발행 2020년 08월 1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코닥
코닥

 

코닥어패럴, NFL, 스노우피크어패럴

런칭 1년 만에 40~50개 매장 구축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올해 국내 스포츠·아웃도어 시장에는 굵직한 브랜드들이 대거 등장했다.

 

세계적인 필름&카메라 브랜드 ‘코닥’, 미국프로풋볼리그 ‘NFL’, 프리미엄 캠핑용품 브랜드 ‘스노우피크’ 등이 의류 브랜드로 새롭게 런칭됐다. 특히 스포츠, 아웃도어, 캐주얼 시장의 경계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며 보다 폭넓은 소비층을 노리고 있다.

 

유통가에서는 반응이 좋다.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방향성은 물론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배경도 탄탄하기 때문이다.

 

‘코닥 어패럴’을 전개 중인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는 대명화학이 투자한 회사이며, ‘NFL’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로 한 차례 히트를 친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신규 사업이다. 또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전개사 데브그루(대표 김호선)는 코스닥 상장사 버추얼텍의 100% 자회사로, 김호선 대표는 아웃도어 용품 제조에 오랜 경험까지 가지고 있다.

 

상반기 유통망 구축은 순조로웠다. 브랜드별 목표했던 만큼 매장 수를 확보했다. ‘NFL’은 7월말까지 30개, ‘스노우피크’는 27개, ‘코닥어패럴’은 15개 매장을 각각 오픈했다.

 

 

‘NFL’ 스타필드 고양점
‘NFL’ 스타필드 고양점

 

‘NFL’은 신세계 센텀시티·영등포, 롯데 수원·평촌, 갤러리아 광교, 스타필드 고양점 등 주요 유통몰에 대거 진출했고, 부평아이즈빌, 대구동성로, 광주충장로, 전주고사, 제주 등 핵심 가두상권도 탄탄하게 확보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신세계 센텀시티, 갤러리아 광교, 현대 신촌, 롯데 본점·평촌·수원·광복, AK수원 등 대형 유통 중심으로 매장을 열었다. ‘코닥 어패럴’은 신세계 센텀시티와 타임스퀘어, 현대 목동, 갤러리아 광교 등 주요 백화점과 순천 연향, 부평, 강릉 등 가두상권에 유통을 구축했다.

 

이들은 올 하반기에도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우선 상반기 유통망을 가장 적게 열었던 ‘코닥 어패럴’은 하반기에만 30여개 매장을 오픈한다. 8월에만 18개점(현대 울산·충청·미아, 신세계 충청·하남·대구, 롯데 수원·청량리·창원·잠실, AK 원주, 갤러리아 센터시티 등)을 열고 9월과 10월에 걸쳐 10여개 대리점 오픈이 예정돼 있다.

 

스노우피크
스노우피크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20여개 점을 추가하면서 연말까지 50개 이상의 유통을 구축한다. 롯데 노원·김포·인천터미널·일산·창원·관악, 신세계 충청·김해·의정부·대구·경기, 현대 중동·대구, AK 평택·수원 등 백화점 유통과 안산한대, 태백, 구미, 광주충장로 등 가두상권을 확보했다.

 

‘NFL’은 15개점을 추가해 45개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백화점은 롯데 창원과 포항, AK 평택점 등 3개점을 추가 확보했고, 가두상권은 대구봉무, 화성봉담, 안산한대, 군산수송, 포항 등 5개점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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