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3월 11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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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급감, 온라인 비중 증가올젠, 라코스테, 헨리코튼 급상승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트래디셔널 캐주얼(이하 TD) 업계가 코로나19 영향으로 2월 오프라인 매출이 급감 한 반면 온라인 매출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판촉이 위축되면서 행사와 배너 노출 등 온라인 마케팅을 늘린 영향도 적지 않다. 롯데백화점 7개 브랜드 기준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신장, 매출 비중은 7% 늘어났다. 현대백화점은 5개 브랜드 기준 평균 18% 하락했으나 비중은 4% 증가했다.
브랜드 간 격차가 커 빈익부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어 브랜드 간 낙폭차가 크게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적어 전체 실적을 반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대형사를 위주로 온라인에서 이미 강세를 보여 온 곳들의 쏠림현상이 커졌다.
2월 기준 ‘빈폴’은 롯데백화점에서 온라인 비중이 2.5% 상승해 7%를 기록했으나 온라인 신장률은 -13%로 떨어졌다.
‘타미힐피거’는 롯데에서 2% 상승해 10%를 차지했으나 신장률은 -18% 떨어졌고 현대는 6% 비중이 늘어 19%로 신장은 2%를 기록했다.
‘올젠’은 롯데에서 26% 상승해 60% 비중을 가져가 브랜드 중 비중이 가장 높았다. 신장률도 30%를 기록했다. 원래 비중이 높았던 현대백화점(44%)에서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라코스테’는 롯데와 현대 모두 신장폭을 보였다. 롯데는 13% 상승, 20% 비중을 가져갔고 신장률은 113%로 2번째로 높은 신장 폭을 보였다. 현대는 9% 올라가 28% 차지했고 매출도 27% 상승했다.
‘헨리코튼’은 롯데에서 가장 큰 신장폭을 보여 300% 넘게 나타났다. 비중은 전년대비 9% 상승해 11% 비중을 가져갔다.
‘폴로’는 롯데에서 전년 온라인 매출이 거의 없었으나 비중이 소폭 상승했다. 전체 하락폭은 폴로가 가장 낮아, 작년에 이어 올 들어서도 강세가 두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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