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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22일
대구 동성로 – 잦은 비 소식에 주춤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6월 말 대구 소재 주요 대학교의 방학과 함께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달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날씨 영향이 컸다. 7월 들어 매주 2~3일씩 비가 내렸다. 매년 국내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는 대구 지역이지만, 아직까지는 타 지역에 비해 더위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여름 세일, 휴가 시즌을 앞두고 집객력이 높아질 시기지만, 잦은 비 소식으로 인해 방문객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젊은 층 방문이 많은 보세, 편집매장 정도가 보합 수준을 유지했으며, 타 매장은 매출이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기대할 요소는 있다. 이달 20일 동성로 상권 내 대구백화점 지하에 ‘삐에로쇼핑’이 들어섰다.
오픈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면서 집객력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최근 액세서리 매장 ‘라템’이 새로 들어섰으며, 일부 잡화, 신발 편집매장이 매장 철수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