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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08일

신사동 가로수길 – 단기 임대 매장 증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화이트데이 반짝 특수가 있었음에도 매장별 매출은 전년대비 보합 내지 소폭 상승에 그쳤다.

20~30대 여성 비중이 높고, 여전히 관광객 유입도가 높다. 관광객과 내국인 유동객도 전월과 비슷한 상황이다.

삼성, 신세계 등 대기업 출점이 최근 늘면서 점차 판매를 위한 공간이 아닌 브랜드 이미지를 위한 거리로 바뀌고 있다. 매장에 공을 들이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때문에 자금력을 갖춘 대형사, 글로벌 기업으로 오히려 더 집중되는 모습이다.

삼성이 메종키츠네 등 패션, F&B 매장을 연이어 오픈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신세계가 내달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 매장을 오픈한다.

커피 전문점인 ‘까페 페스틴 캐주얼’ 매장도 오픈 예정이다.

한동안 속옷 매장이 폭발적으로 늘다, 오래 전 ‘에블린’이 철수했고 이번에는 신영와코루의 ‘솔브’가 4일 매장을 뺀다. 이 곳에는 여성 의류 매장이 들어선다.

고 임대료로 인해 장기 임대 계약 보다는 한 두 달 단기 임대가 많다.

봄 시즌에 맞춰 단기 임대 매장이 속속 채워지면서 공실률은 겨울 시즌에 비해 현저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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