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패럴뉴스 유민정기자, ymj@apparelnews.co.kr
2019년 04월 01일

‘2019 F/W 서울패션위크’ 리뷰

트레이드쇼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 역대 최대 규모
패션잡화관 별도 구성…‘해외 멘토 리뷰’ 호평
아시아 바이어 자발적 참여 증가, 총 130명 참관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서울시 주최,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주관한 ‘2019 F/W 서울패션위크’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텐소울 디자이너의 팝업전시로 시작해 33개 디자이너 및 3개 기업쇼, 서울패션위크 최초 런던 디자이너브랜드 패션쇼가 진행됐다. 런던 디자이너 벤 코트렐, 매튜 데인티가 전개하는 ‘코트와일러(Cottweiler)’가 참가했다.

제너레이션넥스트(GN)는 20개 브랜드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우수대학생 패션쇼(SFW’s Young Talents) 및 해외 멘토와의 일대일 ‘포트폴리오 리뷰’도 처음 진행해됐다.

특히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 쇼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GN_S)’ 규모를 확대했다. 장소를 S1관으로 이동, 95개 브랜드가 참가, 동일시즌 대비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 프레스룸으로 사용하던 ‘국제회의장’ 공간에 패션잡화관을 별도 구성한 것도 첫 시도였다.

초청바이어는 미주 유럽권 35명, 중동 및 아시아권 12개국 95명 등 총 130명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아시아권은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바이어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신규 중국바이어를 추가 초청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쇼 참가 브랜드가 늘어난 반면 바이어 수는 예년과 비슷하고 초청바이어의 재방문이 많아 신규 바이어 유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수년간 공식스폰서였던 ‘헤라’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줄어든 예산은 기업 후원으로 확보했다. YOOX,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앱솔루트 보드카, 코카콜라, 동아TV 등이 후원했다.

서울시 자체 예산규모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서울패션위크는 시즌별 총 18억 정도의 예산이 투입된다.

패션쇼를 위한 프로덕션 및 오퍼레이션에 40%, 해외프레스 및 바이어 초청에 30%, 홍보 및 시민참여프로그램 운영에 30%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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