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패럴뉴스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2019년 04월 01일

 

여성 등산바지 대세는 ‘레깅스 스타일’

두께감 있고 컬러·디자인 심플

슬림한 실루엣 젊은 층 선호

 

 

 

 

 

 

 

 

 

 

 

 

 

 

 

 

 

 

아웃도어 업체들이 레깅스 스타일의 여성용 등산바지를 선보이고 있다.

스포티즘, 애슬레져 등의 영향으로 여성들의 레깅스 활용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등산바지에도 레깅스 스타일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 레깅스보다는 두께감이 있고 컬러와 디자인도 심플해 등산은 물론 트레킹, 일반 스포츠, 일상까지 다양한 라이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레깅스로 몸매를 과시하는 여성들을 고려해 기존 등산바지보다 한층 슬림하고 실루엣이 돋보이도록 제작됐다.

K2는 이번 시즌 여성 등산바지 ‘하이킹타이즈’를 출시했다.

타이즈 스타일로 가볍고 스트레치성이 뛰어나며 착용감도 편안하다. 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해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특히 허리 부분에 엘라스틱밴드를 강화해 허리에서 힙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깔끔하도록 실루엣을 완성했다.

총 3가지 스타일로 출시했으며, 색상은 블랙부터 다크 네이비, 다크 베이지, 카키 등 다양하게 선보였다.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3월 중순부터 하이킹타이즈 TV CF를 진행했다. 아웃도어와 발레의 만남을 컨셉으로 ‘처음 만나는 핏’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하이킹타이즈의 슬림함과 우수한 신축성을 보여주고 있다.

‘밀레’도 등산용 레깅스 팬츠를 출시했다. 디자인과 길이를 달리해 4가지 스타일로 선보였다. 사방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뛰어난 신축성을 자랑한다.

대표 상품인 ‘아리아 레깅스 팬츠’는 움직임을 고려한 절개선으로 활동성이 좋고, 허리 전체에 엘라스틱밴드가 적용돼 허리라인을 탄탄하게 잡아준다. 엉덩이 부위에는 탄력과 복원력이 뛰어난 모빌론 테이프가 삽입됐다.

‘네파’는 한층 슬림한 핏의 등산바지 ‘스테노 팬츠’를 선보였다.

스테노 팬츠는 익스트림 절개라인에 프린트로 포인트를 줘 전체적으로 핏하면서도 슬림한 라인을 연출하는 팬츠다. 무릎 뒤 하단에 트리코트 원단을 적용해 활동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조형철 K2 의류기획팀장은 “최근 여성 소비자들이 등산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다. 특히 레깅스 팬츠는 등산, 트레킹, 일상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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