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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28일

신사동 가로수길 – 복합 문화 공간에 사람 몰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난 1월 초부터 중순까지 매출은 보합 내지 소폭 하락으로 나타났다. 날씨의 영향을 받는 이 곳 특성상 유동인구가 현저히 떨어졌다. 하지만 유입객 대부분이 목적 구매인 경우가 많아 매출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다만 SPA, 편집숍 등 대형 브랜드들이 대대적인 세일에 들어간데 비해 매출이 신통치 않았다는 점이다. 세일 폭은 지난해 보다 10~20% 더 커졌지만 판매율은 높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단일 카테고리 보다는 다양한 카테고리를 담은 소위 복합 문화 공간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최근 오픈한 숲숨그레이는 북, 만화, 애견, 오락실 공간 등이, 벤시몽 플래그십스토어도 쇼룸, 카페, 레스토랑이 복합 구성돼 있다.

IT 관련 매장도 늘고 있다. 애플스토어 오픈 이후 바뀐 현상이다. IT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슈피겐이 직영 매장을 애플스토어 건너편에 오픈했다.

2030세대가 압도적으로 높고, 관광객은 중국, 일본, 동남아 순으로 조사됐다.

오프라인에 집중하면서 실효를 거둔 브랜드도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중단한 ‘루이스클럽’은 오프라인 매장이 호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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