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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21일

청주 성안길 – 중앙동 일대 핫플레이스 부상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중순 기준 12월보다 한산하다.

지난달 크리스마스 이후 매출이 쭉 빠졌다.

겨울 비수기인데다 소비위축, 기온과 대기 질 등 환경적으로도 활기를 더하지 못했다. 패션, 화장품, 요식업 할 것 없이 15% 이상 매출이 줄었다. 메인라인 대형매장도 주춤했다. ‘올리브영’, ‘롭스’까지 이달은 전달 대비 한 자릿수 빠진다.

전년 대비로도 20% 내외 줄었다. 패션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정도가 전년보다 오름세다.

신규 오픈은 석 달 가까이 없고, 지난달부터 철수도 없다. 공실 매장도 그대로다.

매장 월세는 전년 대비 20~30% 낮아졌고, 메인 라인은 매장별 시세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

이곳 관계자는 “침체가 장기화돼 어렵지만 최근 고객 유입이 늘어날만한 호재들이 생겨나면서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슬럼화 됐던 성안길 맞은 편 중앙동 일대가 카페, 음식점들로 활성화되면서 핫플레이스로 부상했고, 올봄 시청 옆 1천세대(49층 2개 동) 규모의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재개발을 비롯한 신규 입주 주거단지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안길 주차장 증축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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