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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27일
강남역 – 매장은 ‘가을’ 소비는 ‘여름’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한 달간 분위기가 안 좋았다. 연일 이어진 무더위로 인해 유동인구가 줄고 집객도 크게 감소, 대다수 매장이 작년보다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최근 몇 년 이래 최악의 실적이라는 분석도 쏟아진다.
8월 중순 이후 더위가 한 풀 꺾였지만 아직도 소비는 주춤하다.
여름 상품의 매기가 끝나고 가을 상품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할 시기이지만 소비자들이 두께감 있는 옷에 대해 구매를 꺼려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슬리퍼나 운동화 등 신발이나 잡화류에 대한 매출만 꾸준한 편이다.
상권의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이달 중순 ‘ABC마트’가 5년만에 대규모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그랜드오픈, 많은 소비자들이 몰렸다.
ABC마트 강남점은 최상의 채널인 ‘그랜드스테이지’의 최신 버전으로, 외관부터 내부까지 새로운 인테리어 매뉴얼과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