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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27일

아웃도어·골프웨어, 신규 사업 ‘勢 경쟁’

한성, 신규 골프웨어 내년 초 런칭
 
K2, SPA 사업 위한 TF팀 시장 조사 중
크리스F&C, 토털 스포츠 기업 도약 나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아웃도어, 골프웨어 전문 기업들의 신규 사업이 계속되고 있다.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올해 신규 골프웨어 ‘힐크릭’을 런칭한데 이어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는 내년 초 신규 골프웨어를 런칭할 계획이다. 또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는 올 초 신규 TF팀을 꾸리고 시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골프웨어 전문기업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는 ‘핑, 팬텀, 파리게이츠’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신규 골프웨어 ‘마스터바니에디션’과 ‘세인트앤드류스’을 추가로 런칭했고, 중장기적으로는 스포츠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하에 신규 사업을 꾸준히 검토 중이다.

최근 몇 년 패션 업계가 전반적으로 신규 사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지만 이들 아웃도어, 골프웨어 전문기업들은 꾸준하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들의 공격적인 행보는 충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상품력과 마케팅 전략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국내 아웃도어, 골프웨어 기업들의 영업실적은 내로라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들 못지않게 탄탄하다. 또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으로 사업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강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아웃도어, 골프웨어 전문기업들의 사업 실적은 괄목할만 하다.

케이투코리아는 2016년 영업이익이 515억 원으로 매출대비 영업이익률이 16.2%에 달한다. 이에 살레와, 다이나핏 등 신규사업을 줄줄이 내놨고, 지난해와 올해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계사 아이더(대표 정영훈)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486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9%를 육박한다.

국내 패션 상장기업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5%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익성을 자랑한다.

크리스에프앤씨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327억 원으로 14.5%의 이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한성에프아이는 영업이익이 367억 원으로 20%가 훌쩍 넘는다. 블랙야크도 지속적인 신규 사업확장으로 지금은 이익률이 감소했지만 아웃도어 전성기 시절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낸바 있다.

이처럼 충분한 캐시를 보유하고 있고 그동안의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규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의지와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올포유, 캘러웨어, 레노마골프 등을 전개 중인 한성에프아이는 내년 초 신규 골프웨어를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백화점 유통을 겨냥한다.

케이투코리아는 SPA(제조유통일괄형) 사업을 염두에 두고 시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영훈 사장이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던 분야로, 곧 사업 타당성 분석을 마치고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K2(아웃도어)를 시작으로 아이더(아웃도어), 와이드앵글(골프웨어), 살레와(아웃도어), 다이나핏(스포츠)까지 5개 브랜드를 런칭했고, 아이더, 와이드앵글, 다이나핏은 물적 분할을 통해 별도 법인으로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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