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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06일
부산 광복동 – 폭염에 낮 매출 실종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낮 매출이 사라졌다.
연일 푹푹 찌는 날씨로 인해 낮 유동인구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매장 관계자들은 “작년보다 기온이 너무 높다보니 낮에 길거리를 돌아다는 사람을 보기 힘들다. 매장 손님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오후 5~6시가 되어야 매장으로의 집객이 이뤄지고 있다.
그나마 7월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외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늘어나면서 매출에 보탬이 되고 있다.
판매는 슬리퍼와 샌들 등 여름철 신발류와 티셔츠, 원피스 등의 판매가 주를 이룬다.
슬리퍼와 샌들은 작년보다 판매가 늘었다. 반면 래쉬가드는 작년부터 줄기 시작해 올해는 반응이 거의 없는 편이다.
매출은 나이키, 아디다스, ABC마트 등 슈즈를 중심으로 하는 스포츠, 멀티숍들이 좋은 편이다. 특히 여름 세일을 진행하면서 집객이 몰리고 있다.
매장 변화는 지난 6월 ‘리복’ 재오픈, ‘스프리스’ 철수 이후 크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