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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06일
대구 동성로 – 골목 상권 공실 증가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거리에 젊은 소비자들이 크게 줄었다.
이맘때면 시즌 오프 영향을 받아 저가 캐주얼 의류 매장부터 대형 SPA 의류까지 젊은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살아나면서 상권도 활기를 띄었다.
하지만 올해는 날씨가 변수다.
더운 날씨로 노면 상점가가 대부분인 동성로 대신 대구 지역 대형 복합상가로 유입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밖에 상권의 변화는 크지 않다.
신규 의류 매장 개설이 현저히 줄어든 영향인데, 최근 일부 골목 상권을 중심으로 빈 점포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게 이 지역 상인들의 얘기다. 또 식음료 매장들도 폐점율이 늘면서 새롭게 진입하는 곳보다 폐점하는 곳이 늘었다.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무인점포인 인형뽑기방도 그 수가 크게 늘었다 다시 감소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