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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16일

청주 성안길 – 공실 매장 속속 새 단장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이달 중순 기준 전월보다 매출이 5% 내외 빠졌다. 4년마다 선거를 앞둔 두 달 전부터 통상 10% 가량 매출이 빠지는데, 선거 날(13일)이 임박하면서 구매 수요가 더 줄었기 때문이다.

5월에는 중순까지 예년보다 10% 밑졌으나 후반에 조금씩 만회, 전년보합세로 마감했다. 의류는 ‘지오다노’는 신장했지만 대부분 보합으로, 화장품은 역 신장했다.

긍정적인 것은 성안길 상권 내 공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비어있던 ‘바닐라코’ 자리에 SK통신사 매장이, ‘후아유’가 옮겨가고 빈자리에 헬스&뷰티매장 ‘롭스’(7월 오픈), 유니클로 맞은 편 매장은 화장품 ‘이니스프리’가 옮겨갔다. ‘이니스프리’ 자리는 4개 브랜드와 오픈 협의를 진행 중이라 늦어도 8월 안에 신규오픈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슈즈 멀티숍 ‘핫티’ 매장이 영국 프리미엄멀티숍 ‘JD스포츠’로의 리뉴얼을 앞두고 폐점 행사 중이며, 6월 초 오픈 예정이던 아웃도어 ‘디스커버리’ 매장은 철거 완료 이후 인테리어 문제로 오픈이 지연되고 있다.

화재가 났던 스포츠 브랜드 ‘휠라’ 매장은 현재 골조 공사까지 진행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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