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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16일
원주 중앙로 – 먹거리 매장에만 고객 몰려
[어패럴뉴스 성혜원 기자]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말마다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패션 매장으로의 고객 유입이 적어 전체적인 매출이 빠지고 있다.
‘샤트렌’, ‘지센’ 등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 매장은 전년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고 대형 제화 매장은 입점 고객 수가 크게 줄면서 매출도 역신장 추세다.
고속버스터미널과 백화점, 영화관이 몰려 있는 단계동으로 고객이탈이 심화되고 있어 3월까지 호조세를 보였던 스포츠, 아웃도어 매장들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반면 중앙시장과 먹거리 근처 유동인구는 전월 대비 20% 이상 늘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한 패션 매장 점주는 “소비 심리가 풀릴 기미가 안보인다”며 “입점 고객이 줄어든데다 여름 시즌에 돌입하면서 객단가가 낮은 반팔티 판매만 이루어지고 있어 매출을 내기 힘든 상황”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