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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18일

구미 문화로 – 지방선거 앞두고 소비심리 급냉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방자치단체 선거 기간 동안 이곳 상권은 크게 경직된 분위기다.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떨어질 정도로 소비 심리가 급냉각 됐다.

특히 올해는 그간의 선거 시즌보다 더 심각성이 감지될 정도로 매출이 빠졌다.

구미 지역 생산 기반이 이동하면서 경기가 어려워진지 오래된 상황에 최근 지방자치단체 선거 시즌까지 맞물리면서 쇼핑 욕구가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 지방 상권에서 두루 유행 중인 인형 뽑기 방이나, 게임 전용 점포조차 활기를 띄지 않고 있다.

그나마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다양한 아이스크림 가게가 문을 열고 있다.

여름 상품 판매는 예년 보다 몇주 빨라졌다. 객단가가 낮아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얼마 전에는 지상 8층 규모의 구삼영프라자 빌딩을 새 주인이 인수하면서 리뉴얼 했지만 오픈은 잠정 중단됐다. SPA 브랜드 입점 오픈도 보류됐다.

이 곳 상권에서는 여성복 ‘로엠’이 여전히 가장 높은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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