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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07일

골든하이, 대전 유성에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
신세계·현대 보다 큰 규모 2019년 개장

400개 브랜드 유치·축구장 13개 규모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대전광역시에 축구장 13개 규모의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 ‘골든하이’가 내년 11월 개장한다.

향토 기업 골든하이(대표 박희삼)가 대전 유성 봉명동에 대지면적 7,660㎡(2,320평), 연면적 89,000㎡(27,000평) 규모로 도심형 아울렛 조성에 나선 것이다. 대전에서 가장 큰 규모다.

골든하이는 지하 6층 지상 10층 건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 까지는 400여개 패션 의류 브랜드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7층에서 10층은 대전 최대 컨벤션센터(GCC), 프리미엄 식당가와 키즈타운이 입점할 예정이며 VIP 라운지와 스타일라운지 등 고객 편의시설을 갖춘 백화점 형태의 쇼핑공간으로 구성한다.

무엇보다 신세계의 사이언스 콤플렉스, 용산동에 조성중인 현대백화점의 아울렛보다 먼저 개장해 대전의 랜드마크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대전 유성 상권의 교통망 확충도 호재다.

유성복합터미널과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에 이어 세종시로 연결되는 BRT 환승역 공사가 완공되면 대전 지역 중심 상권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희삼 골든하이 대표는 “기존 롯데, 갤러리아 백화점이 영업 중이고 신세계, 현대 아울렛이 출점 준비를 하고 있지만 순수 향토 기업의 이점을 앞세워 점포를 랜드마크화 하겠다”고 말했다.

또 “골든하이 개장으로 2,000여명의 일자리가 새롭게 생기는데 대전 지역 시민 위주로 우선 채용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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