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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02일

날씨 풀렸지만 소비는 ‘얼음’

기온이 오르면서 주말 상권을 찾는 사람들은 크게 늘었지만 매출은 늘지 않고 있다.

대형 SPA 매장들도 평년 수준보다 집객력이 떨어진다는게 지역 상인들의 얘기다.

계절이 바뀌어도 구매 심리가 여전히 얼어붙은 데다 구매 채널의 확장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F&B를 비롯한 주점 등은 평일과 주말 꾸준히 붐비고 있다.

소매점 중에서는 의류 품목 보다 저가 화장품이 강세를 띄고 있다.

저가 화장품 매장이 몫 좋은 곳으로 이동하면서 대형 직영 매장을 내는 속도가 빠르다. 지난 14일에는 이 곳 상권에 헬스/뷰티 전문점 ‘올리브영’이 4 층 규모의 초대형 플래그숍을 열었다.

상인들도 이처럼 올해도 저가 화장품과 카페 등의 대형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의류 매장은 최근 큰 변화가 없다. 중소형 의류 대리점은 신규 진입이 전무한 상태다. 높은 권리금과 임대료 탓에 개설이 쉽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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