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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05일

차 없는 거리 유동객 증가

날씨가 추워 젊은 층들이 백화점과 아울렛, 대형유통으로 이탈하고 있다. 그나마 문화 행사가 열리면서 중장년층의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다.

시장과 인접한 B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면서 쇼핑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차를 없애고 편하게 보행이 가능한 환경으로 바뀌면서 유동인구도 늘었다.

이로 인해 중저가 보세 및 중장년층 브랜드 매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패션매장은 연이은 한파에 패딩 등 아우터 판매가 활발하다. 단가가 올라가면서 매출도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1월말 기준 봄 신상품 판매는 아직 더딘 편이다. 젊은 유동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캐주얼 매장도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달 철수한 ‘베이직하우스’ 매장에는 아디다스, 나이키 등 스포츠 브랜드 땡처리 매장이 들어서 있다. 한 점주는 “혁신도시개발과 함께 대형 유통이 들어서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지만 시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개선책 마련해 힘써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