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패럴뉴스 종합취재, appnews@apparelnews.co.kr
2018년 02월 05일

먹거리·놀거리 증가

지속되는 한파에 소비 심리마저 얼어 붙었다. 지난해 연말부터 1월 29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하락했다. 대부분의 매장이 두 자릿 수 역 신장 했다.

이곳에 매장을 오픈한 브랜드는 물론 철수한 브랜드조차 거의 없다. 이번 겨울 여성복 브랜드는 11월 까지 코트류 판매로 매출이 상승했지만 영하 10도의 날씨가 이어지자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의 롱패딩 구매로 완전히 돌아섰다.

그 중에서도 ‘디스커버리’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아 선두권을 지켰다.

롱패딩 물량 확보가 어려워지자 1 월 초부터 스포츠, 아웃도어 매장의 매출은 현저히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봄 상품 출하 시기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설 시즌 특수에 기대기 위해 이달부터 디스플레이를 하고 구성비를 늘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날씨가 영하권으로 거의 구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패션은 점차 축소되고 있으며 유명 먹거리 브랜드 진출이 늘고 있다. VR, 롤러스케이트 등 즐길 거리 콘텐츠도 증가 추세다. 주로 쇼핑 보다는 문화, 만남의 장소로서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