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패럴뉴스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2018년 02월 08일
패션 ERP XMD, 화장품 업계 진출
네이처리퍼블릭 700여 개 매장 공급 예정
보세매장 위한 ‘XMD SOHO’ 확대 공급
패션 ERP 전문기업 엑스엠디(대표 김형근, 이윤정)가 패션 ERP&POS 시스템 ‘XMD’로 화장품 업계까지 진출한다.
또 소호 매장을 겨냥해 개발한 지능형 EPR&POS 시스템 ‘XMD SOHO’도 확대 공급한다.
엑스엠디는 현재 국내 최대 화장품 기업 중 하나인 네이처리퍼블릭 측과 패션 ERP&POS 시스템 ‘XMD’ 공급을 놓고 막바지 협의 중이다. 빠르면 이달 중순 본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ERP와 POS 시스템을 교체한다. 그룹의 메인 ERP는 ‘SAP’를 사용하고, 판매관리용 ERP와 POS는 ‘XMD’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엑스엠디는 네이처리퍼블릭 전국 700여 개 매장을 대상으로 ERP&POS 시스템 ‘XMD’를 공급한다.
김형근 엑스엠디 대표는 “네이처리퍼블릭 외에도 몇몇 화장품 기업과 협의중”이라며 “올해 화장품 산업으로의 ‘XMD’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XMD SOHO’도 확대 공급한다.
엑스엠디는 20년 가까이 프랜차이즈 기업들을 대상으로 ERP를 공급해 왔지만 최근 소호 매장들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이 시장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
재작년 말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고, 작년 상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현재 전국 150여 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XMD SOHO’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다양한 영업 프로젝트를 통해 ‘XMD SOHO’ 공급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