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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29일

목 좋은 점포 F&B가 차지

이 달 역시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날씨 탓도 있지만 의류를 구매하려는 고객수가 줄면서 상권 내 스포츠, 아웃도어, 중저가 캐주얼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그 중 아웃도어 의류 매장만이 겨울 장사를 잘하고 있다. 패션 업체들도 은행동에 신규 매장 개설을 기피하고 있다.
반면 노래방, 카페, 베이커리 등 F&B 관련 프랜차이즈 업체의 직영점 개설이 급격히 늘었다. 10~20대 젊은 층의 의류 구매가 쇼핑몰과 온라인 채널로 이동하면서 상권 내 식음 및 위락 시설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3년 사이 상권에서 목이 좋은 점포들 가운데 대부분이 F&B 직영점으로 전환됐다. 이면 골목 상권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목이 좋지 않은 점포는 여전히 공실 상태가 장기화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