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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22일

아울렛·쇼핑몰로 유동객 이동

이 달 경기는 바닥을 치고 있다. 겨울 외투 판매가 거의 끝난 데다 10~20대 층이 눈에 띄게 줄었다.
유동인구의 80%를 차지하는 젊은 층이 방학 기간 시내상권에 몰리지 않고 학원가와 주거지역 내 부심 상권으로 분산되고 있다.
이맘때면 시외 지역인 구미와 경주, 영천 등지에서 몰려들었던 소비자들의 발길도 줄어든 상황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시내 아울렛 타운과 쇼핑몰 등의 이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 대구 신세계 개장 여파로 동대구역을 이용했던 시외 소비자층의 동성로 유입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 의류 매장 점주는 “새해 첫 달 경기가 작년 이맘 때 보다 못하다. 사람이 줄었으니 장사가 잘 될 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밖에 상권의 변화는 없다. 여전히 전전세로 운영되는 점포수는 줄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