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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18일

글로벌 패션 매장 줄줄이 철수

젠트리피케이션, 한파, 중국 관광객 감소 등 여러 악재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올 연초까지 실적이 저조한 매장이 크게 늘었다.

메인 로드 대형 매장의 매출은 전월 대비 20~30%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상권인 만큼 기온이 급격히 내려간 지난달 말부터는 유동 인구가 30~40%까지 줄었다.

중국인 방문 비중도 지난해 12월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사드 해빙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유명 브랜드조차 줄줄이 철수하고 있다.

홀리스터, 아페쎄, 조이리치 등이 매장을 접었고, 현재 일부 매장은 공사 중이다.

베이직하우스, 포에버21 등도 일찍이 점포를 철수할 정도로 이곳에서 영업을 포기하는 해외 및 국내 중대형사들이 늘고 있다.

뷰티 브랜드 ‘헉슬리’가 시그니쳐 쇼룸을 최근에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