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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1일

단기 팝업 매장 증가

수능 이후 롱 패딩 등이 인기를 끌면서 집객력이 상승했다.

스포츠와 SPA 매장의 매출이 상승세로, 보세 매장은 전년 대비 하락세지만 다른 상권에 비해 인기는 꾸준하다.

지난달 셋째 주 ‘레스모아’와 ‘풋마트’ 사이 ‘에스마켓’ 자리에 오픈한 보세 매장 역시 꾸준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서 로드매장에도 팝업 매장이 출현하고 있다. ‘아디다스’가 위치했던 자리에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어바니썸’이 공사를 마치고 지난 달 4째 주 오픈했다. 6개월 단기매장으로 이후 스포츠 브랜드로 바뀔 예정이다.

소비심리 변화를 컸던 올해 연말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예년만 못 하다. 상인회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퍼포먼스와 버스킹 등 연말행사를 준비해 집객력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 점주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도 지원이 필요하다”며 “사람들이 오래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 콘텐츠가 갖추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