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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7일

집객력 주춤 뚜렷한 호재 없어

이 달 상권분위기는 전 달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집객력은 살아나지 못했고 의류 소매점의 주말 장사도 녹록치않다. 이 달 들어 주말 이틀 장사가 신통치 않은데, 한산해진 일요일 거리 분위기 탓이다.

추워진 날씨에 포항 지진 발생 여파로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한 주간 미뤄지면서 10대 소비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게 이 지역 상인들의 얘기다.

상권의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있다.

전국 단위로 규모가 큰 곳으로 꼽히는 동성로도 노면 상권 불황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어 새로운 점포 개설이 많지 않은 탓 이다.

또 대형 SPA와 스포츠 의류와 신발 전문점 등이 상권 내 핵심 콘텐츠로 들어서면서 소형 캐주얼 의류 판매점의 입지도 취약 해졌다.

상권 내 66㎡ 규모의 소형 점포들 공실이 많이 생겼고 제도권 의류 브랜드 대신 보세의류와 액세서리 판매점으로 대체 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