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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3일

구미 문화로 – 패션 쇼핑 기능 저하

지난달 말은 물론 겨울 상품 판매가 본격화 되는 이달 초까지 분위기가 다운됐다.

여성, 슈즈, 남성, 스포츠 등 전 카테고리의 매장 매출이 전년대비 두 자릿 수 역신장 했다.

비교적 선방한 브랜드가 전년 대비 10% 역신장할 정도로 상권 분위기가 심상찮다.

유동인구가 오히려 더 늘거나 예년과 비슷한데도 불구하고 매출이 떨어짐에 따라 점주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쇼핑에 대한 욕구가 현저히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문화로는 만남의 장소 역할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지만 쇼핑 기능은 예전에 비해 많이 퇴색됐다.

전체 유동인구 중 10~20대 비중이 높은 만큼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으로 이동이 빠르게 진행 중인 게 아닌가 하는 분석도 제기됐다.

겨울 시즌에 맞춰 여성은 코트 류를, 남성은 패딩 점퍼 류 구매에 집중 됐다. 지난달 말부터 구매가 일기 시작했다.

객단가는 종전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30~40% 수준으로 추산된다. 여성 코트의 경우는 10만원 대 후반부터 20만원 대 제품의 판매율이 높았다.

신규 오픈 매장은 거의 드문 가운데 지난달 스포츠 ‘다이나핏’이 1번 도로에 오픈했다. 한 달 전에는 ‘뉴발란스’가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