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명품 브랜드의 '생존 과제' 부상
2026.07.27 13:5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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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소비자 활용 속도, 브랜드 적응 속도 앞질러
최상위 소비자층의 82%, 명품 구매에 AI 도구 활용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와 프랑스 명품협회 코미테 콜베르(Comité Colbert)가 '럭셔리 & 테크놀로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의 핵심은 글로벌 명품 소비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속도가 명품 브랜드의 도입 속도를 앞지르면서, 업계의 대응이 시급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명품 하우스와 그룹의 22%가 향후 3년간 추진할 3대 우선순위 가운데 하나로 AI를 꼽았다. 2024년 5%에서 크게 높아진 수치다. AI를 10대 우선순위 안에 포함한 기업도 같은 기간 50%에서 61%로 늘었다.
소비자들의 AI 활용 속도는 이보다 빠르다. 매장 쇼핑객의 47%가 부티크를 방문하기 전에 AI를 사용했다. 명품 구매에 AI를 활용한 소비자의 97%는 다시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최상위 소비자층의 경우 82%가 최근 명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AI 도구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소비자의 AI 활용률은 중국이 64%로 가장 높았으며, 미국 54%, 프랑스 27% 순으로 조사됐다.
명품 소비자들이 AI 도구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더 빠른 의사 결정'이 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제품 정보에 대한 신뢰도 향상' 55%, '브랜드와 제품을 더 쉽게 발견하기 위해' 52% 등의 순이었다.
반면 명품 하우스들의 AI 도입은 고객과 직접 접촉하지 않는 내부 업무에 집중됐다. 사무·관리 지원 분야의 AI 배치율은 2024년 6%에서 2026년 31%로 높아졌으며, 공급망 관리와 수요 예측 분야도 10%에서 19%로 확대됐다.
고객 대면 기능의 AI 도입률은 같은 기간 16%에서 21%로 늘어나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확충 속도가 가장 느린 것으로 평가됐다.
베인앤컴퍼니는 "명품 산업에서 AI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니라 이미 고객 구매 여정을 형성하고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이번 조사 결과를 종합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넘어 생성형 AI의 답변과 추천에 브랜드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노출되는지를 관리하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가 명품 브랜드의 새로운 생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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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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