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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파이낸스, 올해 최강 의류 브랜드는 ‘나이키’
    2025.09.11 13:40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1,009
     

    브랜드 가치에서는 ‘루이비통’ 제친 ‘샤넬’이 1위

    가장 빠른 성장 ‘리복’, 주목받는 브랜드 ‘보시뎅’

     

    영국 브랜드 가치 조사 전문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의 ‘어패럴 50, 2025’ 보고서에서 나이키가 세계 최강의 의류 브랜드로 선정됐다. 브랜드 가치에서는 지난해 3위의 샤넬이 오랫동안 정상을 지켜온 루이비통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지난 1년 사이 샤넬은 브랜드 가치가 45% 상승한 379억 달러로, 2% 상승한 329억 달러의 루이비통과 1% 감소한 294억 달러의 나이키를 각각 2, 3위로 밀어냈다.

    브랜드파이낸스의 브랜드 가치 평가는 지난 5월 발표된 칸타의 보고서(루이비통 1위, 에르메스 2위, 샤넬 3위)와 현저한 차이가 있지만 이는 칸타가 소비자 인식과 미래 재정적 평가에 초점을 맞춘데 비해 브랜드 파이낸스는 라이선스 관점에서 회계 기반에 중점을 두기 때문으로 비교된다. 어느 한쪽이 맞다기보다 두 기관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아디다스 브랜드 가치는 28% 상승해 지난해보다 두 계단 뛰어 6위에 올랐고, 자라는 11% 상승한 181억 달러로 7위, 디올은 18% 상승의 173억 달러로 8위 자리를 지켰다. 구찌 브랜드 가치는 무려 24% 감소했지만 10위 자리를 지켰다.

    나이키 매장

    
    브랜드 파워 평가에서 나이키는 강도 지수(BSI) 100점 만점에 94.7점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한 의류 브랜드, 모든 카테고리에 걸친 평가에서도 세계 2위의 평가를 얻었다. 나이키 BSI 지수는 2020년부터 꾸준히 하락해 지난해에는 83.5점으로 삼바와 같은 캐주얼 신발로 관심을 끌어온 아디다스에 처음으로 추월당하기도 했다.

    때문에 나이키의 올해 의류 브랜드 파워 1위 등극은 높게 평가됐다. 나이키는 특히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남아공, 말레이시아 등 여러 주요 시장 가격 수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BSI는 마케팅 투자, 주식 가치, 상업적 성과 등을 포함한 여러 요소들을 종합해 지수화한 것이다.

    브랜드파이낸스는 스포츠웨어 리복을 올해 가장 바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국 보시뎅을 의류 50대 브랜드 순위에서 45위를 차지하며 가장 주목해야 할 브랜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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