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 강자들 ‘모공 커버 특화 쿠션’ 앞다퉈 출시
2025.08.14 11:44- 작성자 관리자
- 조회 1,408

블러링 기능과 쿨링감, 매끈한 텍스처 구현
아모레와 애경산업 등 여름 시장 매출 주도
[어패럴뉴스 최유진 기자] 주요 뷰티 브랜드들이 모공 커버력을 앞세운 여름 쿠션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 보송하고 매끈한 피부 텍스처 구현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모공을 메워주는 일명 ‘블러링 기능’과 가벼운 텍스처, 피지 조절력을 탑재해 연이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 서경배, 김승환)이 전개하는 자회사 브랜드 에스쁘아는 -5.7℃ 쿨링 파우더로 유분을 즉각 제거해 주는 ‘비벨벳 세범컷 쿨링 쿠션’을 출시했다. 쿨링 파우더가 유분을 강력하게 잡아주고 즉각적인 수분 및 쿨링감을 주는 게 특징인 냉각 노세럼 쿠션이다.
특히 과다 피지를 억제하는 ‘Anti-Sebum P’ 성분 함유로 피지 분비로 인한 모공 확장을 예방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면서 냉각 효과를 제공해 무더운 날씨 피부 열감을 내려주는 데 효과적이다.
이에 앞서 2022년 출시한 ‘에스쁘아 비벨벳 커버 쿠션’은 모공 커버 쿠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1월 리뉴얼을 통해 기존보다 40% 더 가벼워진 파우더를 함유, 답답함 없이 산뜻한 텍스처를 구현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애경산업(대표 김상준)이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루나(LUNA)는 최근 '하이퍼 핏 필터 쿠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메시 필터와 블러링 시스템을 적용해 모공과 잡티 커버는 물론 균일하고 매끈한 피부를 표현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저분자 히알루론산, 수퍼센텔라, 병풀 PDRN, 글루타치온 등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해 겉은 보송하고 속은 건조함 없이 촉촉하게 해 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1조950억 원 매출(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과 801억 원의 영업이익(555.5%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영업이익은 611% 증가했다. EMEA(유럽 및 중동) 시장에서는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전체 시장에서 라네즈, 이니스프리 브랜드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18% 성장했는데, 아직까진 기초라인 파이프가 실적 견인아 역할을 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13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36.1% 각각 감소했다. 화장품 사업 2분기 매출액은 625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4%, 45.7% 감소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다음글 | 미국의 관세, 아시아 의류 수출 판도 어떻게 바뀌나 | 2025-08-14 |
|---|---|---|
| 이전글 | 콘텐츠 트렌드 이끄는 AI 영상 제작 ‘크리젠 랩’ 주목 | 2025-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