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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223개 사 참여하며 ‘흥행’
    2025.08.08 14:13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1,495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서울 머천다이징 컴퍼니 부스

    

    유명 캐릭터 굿즈부터 F&B까지 확대

    에이블리, 미니소, 현대백화점 등 방문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일반 관람객을 흡수하기 위해 전시 전 구간을 무료로 개방하고, 게임 콘텐츠 전시인 ‘보드게임콘’과 동시에 진행됐다.

    올해는 ‘만나다: 콘텐츠 IP’를 주제로 223개 사, 510개의 홍보 부스가 마련됐고, ‘잔망루피’, ‘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신한프렌즈, 네이위즈의 자회사 하이디어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미피’의 서울 머천다이징 컴퍼니, 멜로우빈의 ‘멜로우빈’ 등이 참가했다. 신규 IP는 우쏘, 메리버스 스튜디오, 위대한 겨자씨, 아보그라운드, 큐티즈, 퍼블러스, 풀파이프 등 총 8개에 달한다.

    그중에서 메트로시티 출신의 최지희 대표가 2022년에 만든 캐릭터 ‘멜로우빈’은 올해로 두 번째로 참가, 아이스크림 ‘아달라고’, 음료 ‘뿌요 소다’, F&B사 팔도 등과 협업 상품을 소개했다. 이외 문구, 굿즈, 생활용품 등도 현장에서 판매를 진행했다.

    네덜란드 국민 캐릭터 ‘미피’도 인기를 누렸다. 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는 커피 할리스, 퍼블리의 한복 차림의 미피 인형까지 다양한 협업 제품 선보였다.

    해외 전용 공간에는 대만, 홍콩, 중국, 태국, 일본, 영국 등의 알로하 베어, 라이츠앤브랜즈 아시아 등이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멜로우빈 부스
     

    콘진원 공동관은 크게 한류 IP관(한류 IP와 연관 산업 지원 콘텐츠), 신규 캐릭터 IP 홍보관(캐릭터 개발 지원 콘텐츠 전시), 빌드업 기획관(캐릭터 기업과 연관 사업 기업 협업 사례, 락앤락, 코레일유통, 서울랜드 등), 루키 프로젝트(신진 작가 및 신규 캐릭터), ESG관(장난감 수리, 리사이클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그중에서도 한류 IP관은 K콘텐츠 IP, 세계와 만나다를 주제로 리빙관, 패션관, 문구, 완구관으로 나눠 구성됐다.

    이번에 참여 바이어는 국내 572명, 해외 100여 명으로 추산되며, CJE&M, 현대백화점,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미니소, YG플러스, 하이브, 아모레퍼시픽, 롯데 면세, 이마트 등 국내외 유통, 엔터테인먼트사들이 방문했다.

    콘텐츠 IP 라이선싱 컨퍼런스인 ‘라이선싱 콘’은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캐릭터 산업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됨에 따라 캐릭터, 게임, 음악, 스포츠 분야별로 나눠, 확장 전략을 나눠 진행됐다.

    첫날에는 K팝 IP 비즈니스, 스포츠 IP 브랜딩 전략, 글로벌 기업의 IP 비즈니스 전략 등이 공개됐고, 둘째 날에는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의 라이브 토크를 시작으로 피너츠의 안수진 와이드브레인 CPLG 한국지사장, ‘무민’의 비안카 라이츠앤브랜즈 아시아의 대표가 글로벌 라이선싱 비즈니스 노하우를 발표했다.

    ‘보드게임콘’은 총 239개 보드 게임 부스와 전시, 보드게임 체험존, 대회, 강연, 라이브 방송 존으로 구성됐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콘텐츠 산업에서 장르 구분이 희미해지고 있다. IP를 중심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츠 산업이 발전하면서 상품이나 서비스로의 확장이 이어져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가 그만큼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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