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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사로잡은 'K약국'…PDRN 화장품‧건기식 불티
    2026.06.25 15:59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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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 레디영 약국,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성수 약국 /사진=정지은 기자
     

    1분기 방한 외국인 사상 최고치…K뷰티 수요 지속 증가

    명동 일대 약국 30곳에 달해…레디영 등 브랜드 약국 ↑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K약국'이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인 신개념 '뷰티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관광 상권에는 감기약보다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이너뷰티 제품 등을 메인으로 선보이는 약국이 늘어나고 있다.


    홍대, 명동, 성수에는 '레디영',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과 같은 브랜드 약국이 들어서고 있다. 최근 청량리에 1000평이 넘는 대형약국까지 등장했다.


    약국의 구성도 의약품, 스킨·바디케어,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웰니스 드링크,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나눠 멀티숍 매장 느낌을 더했다. 올리브영과 같이 화장품, 건기식 등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K뷰티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모습이다.


    이는 방한 외국인 증가와 관련이 있다. 실제 올해 1분기 방한 관광객은 474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늘어 1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에만 156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찾았다. 이는 전년 동기(130만 명) 대비 18.8% 늘어난 수치다.


    K뷰티 열풍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국내 화장품의 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4.2% 증가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수출액이 37.3%, EU는 무려 89.6%가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뷰티 관광을 오는 외국인들의 수요에 맞춰 화장품 특화 약국을 늘리는 추세다.


     
     
    성수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에서 외국인 손님이 상담받는 모습
     

    특히 한국 관광 1번지인 '명동'을 중심으로 K뷰티를 메인으로 취급하는 약국이 빠르게 늘고 있다. 과거 화장품 로드숍과 패션 브랜드 가게들이 약국으로 변신하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명동거리 일대에는 30곳이 넘는 약국이 영업 중이다.


    이곳의 메인 제품은 여드름 치료제, 흉터 치료제 등 약국 화장품을 비롯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PDRN 화장품, 더마 화장품 등 'K뷰티' 제품이다. 이와 더불어 유산균, 오메가3,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약국의 가장 큰 장점은 약사가 매장에 상주해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거나, '성분'을 직접 설명해 맞춤형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사용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일반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이너뷰티 제품, 위생용품 등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과거에 면세점이나 화장품 가게에서 샀던 기념품들을 약국에서 사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약회사도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동국제약, 대웅제약, 동아제약 등은 더마 화장품 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추세다. 이들은 일반 화장품보다 효능·성분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실제 성수에 있는 약국에서 만난 약사는 "피부 재생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PDRN'이 들어간 화장품과 건기식 위주로 많이 판매되는 상황"이라며 "K뷰티 성분과 효능 위주로 상담하는 외국인이 많아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약국에서 꼭 사야 하는 아이템을 적어 온 손님들이 많아 객단가도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성수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에서 쇼핑하는 외국인 손님들
     
    성수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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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