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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 글로벌 의류 리세일 시장 규모 3930억 달러
    2026.04.16 11:06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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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 의류 포장·검수 작업 /사진=스레드업
     
    

    일반 소매보다 두 배 빠르게 성장…전체 의류 시장 10% 점유

    리세일 쇼핑도 AI 시대, 48%가 리세일 쇼핑에 AI 솔루션 사용

    향후 5년간 글로벌 의류 리세일 시장은 연평균 9% 성장해, 2030년에는 3,930억 달러(약 592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체 의류 시장보다 2배 빠른 성장세이며, 글로벌 의류 지출의 약 10%를 차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 전망은 미국 최대 리세일 플랫폼 스레드업(ThredUp)이 영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와 함께 내놓은 14번째 연례 보고서에서 제시됐다. 보고서는 시장 모델링과 함께 미국 성인 소비자 3,268명, 미국 패션 리테일러·브랜드 50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 내용을 반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리세일 의류 시장은 2025년 13% 성장했다. 이는 같은 해 전체 의류 소매시장 성장률 3.6%의 약 4배에 해당하며, 2030년 미국 시장 규모는 78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자 행동 변화도 뚜렷했다. 2025년 중고 의류를 구매한 소비자 비중은 59%로, 3년 전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리세일 상품을 찾는 경로도 달라지고 있다. 전체 리세일 상품 탐색의 46%는 리세일 전용 플랫폼 밖에서 이뤄졌으며, 소셜미디어 피드와 크리에이터 콘텐츠, 오프라인 탐색 등이 주요 접점으로 떠올랐다.

    향후 시장 성장은 젊은 세대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전체 시장 성장의 71%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보고서는 기술, 특히 인공지능(AI)을 리세일 시장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했다. AI는 가격 책정 자동화, 상품 진위 확인, 검색 및 추천 기능 고도화에 활용되며, 중고 의류 구매 과정의 불편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 조사에서도 AI 활용도는 높게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48%가 중고 의류 쇼핑 과정에서 AI 쇼핑 도구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63%는 AI가 대신 구매를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트형 구매’에 거부감이 없다고 밝혔다.

    제임스 라인하트 스레드업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리세일이 이제 단순한 성장 단계를 넘어 시장점유율을 가져가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의 경쟁은 누가 공급을 더 잘 확보하고, AI를 활용해 그 재고를 차세대 소비자와 효과적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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