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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글로벌 의류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나이키’
    2025.04.08 10:52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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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키, 아디다스, 쉬인

    글로벌 데이터 분석, 2위 아디다스, 3위 쉬인, 4위 자라

    점유율 많이 늘어난 브랜드 1위는 쉬인, 2위 아디다스

     

    영국에 본사를 둔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회사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의류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의류 브랜드는 점유율 2.85%의 나이키, 2위는 1.79%의 아디다스, 3위는 중국 쉬인의 1.53%로 조사됐다. 4위 자라, 5위 H&M, 6위 유니클로, 7위 루이비통 순이다.

    그러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이 가장 많이 늘어난 브랜드는 0.24% 포인트 늘어난 쉬인으로, 아디다스가 0.17% 포인트 증가로 2위, 0.05% 증가의 자라가 3위의 순이었다.

    나이키는 2023년 점유율 3.0%에서 2.85%로 0.15% 포인트 줄어, 점유율이 가장 많이 줄어든 브랜드로 분류됐다.

    글로벌 데이터의 선임 어패럴 애널리스트 피피 스테펜스는 패스트 패션 부문에서는 중국 쉬인이 노동 착취, 환경 충격 등에 대한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울트라 프라이스 포인트와 패션 트렌드에 대한 빠른 반응으로 시장 점유을을 확대하며 ASOS, 부후등 다른 온라인 패션 점유율을 빼앗았다고 평가했다.

    자료=글로벌데이터 어패럴 인텔리젼스 센터

    인디텍스의 자라가 현지 공급망 도움으로 패션 업계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반면에 라이벌 H&M은 고객 관심을 끌지 못한 ‘보다 중립적이고 허술한 디자인’으로 시장 점유율이 2023년 1.07%에서 지난해에는 1.06%로 줄어든 것으로 지적됐다. 유니클로의 시장 점유율은 0.04% 포인트 상승한 0.92%로 이는 강력한 가성비 인식과 상당한 국제적 확장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됐다.

    글로벌 데이터는 스포츠웨어 부문에서 아디다스의 괄목할 점유율 확대는 오리지널 스타일 신발 제품군의 인기에 힘입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스케쳐스 점유율이 0.68%로 0.07%포인트 뛰어 올라 0.02% 포인트 증가에 그친 동률 0.68%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도 주목된다.

    럭셔리 의류 시장은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고 지적됐다. 에르메스와 샤넬과 같이 초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점유율이 각각 0.55%와 0.59 %로 늘어난 것에 비해 접근성이 높은 브랜드들이 타격을 입어 구찌 점유율은 0.10% 포인트 하락한 0.38%로 떨어진 것이 그 본보기다. 톱10 순위 7위인 루이비통 점유율은 0.93%에서 0.90%로 0.03% 포인트 떨어졌다.

    글로벌데이터의 이번 조사는 2023년은 2023년 5월, 2024년은 금년 3월까지의 자료를 토대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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