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10월 20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청주 성안길
청주 성안길

 

 

청주 성안길 – 신규 임대료 인하, 공실률 감소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9월은 전월 대비 보합에 가까운 소폭 오름세로 8월 타격 만회가 쉽지 않았다. 


전년 대비는 메인 라인 기준 30%, 서브 라인 기준 50% 내외로 평균 40%의 낙 폭을 기록했다. 비교적 선방한 곳은 메인 라인 ‘휠라’, ‘탑텐’, ‘올리브영’ 매장, ‘인생네컷’ 등의 즉석사진 매장이다. 이달 첫 주도 9월과 마찬가지다. 가을 상품 수요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신규 오픈 점은 ‘지오투’(구 질스튜어트)와 보세 액세서리(실버 등 주얼리) 2개점, ‘미니소’ 액세서리(휴대폰 등) 매장이다. 철수는 화장품 ‘미샤’ 2개점이다. 그 외 브이엘엔코의 신규 2개(아웃도어 ‘플래닛머큐리’, 슈즈 ‘파파게노’) 브랜드가 이달 오픈을 위해 공사 중이다.


성안길상인회 이사는 “경기는 어렵지만 다행인 것은 상권 내 공실이 대부분 채워졌다는 것”이라며, “건물주들이 신규 계약 임대료를 크게 낮추고 계약기간도 3년 이상 적용하는 등 상생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최근 계약한 매장 중 70평 면적 1~2층 규모 단독 매장은 보증금/월세가 종전 3억/1,300만 원에서 1억/750만 원으로 조정됐고, 37평 1층만 3억/800만 원이던 매장은 1~2층 기준 1억/500만 원을 적용 받는 등 하향조정 폭이 커졌다.

 

 

원주 중앙로 – 의류 부진, 요식업은 전년 수준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패션·잡화 매장은 연이어 고전을 겪고 있지만 요식업 쪽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명절 간 매출·유동인구가 전년 수준으로 회복했고, 10월 중순까지는 전월 대비 각각 30% 이상 올라오고 있다.


점점 시장 내 집객력이 회복되면서 향후 의류 매장들도 활기를 찾을 것이라는 게 상권 관계자의 분석이다.


상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도 성사됐다. 이달 13일 원주 중앙·자유·시민전통 시장 번영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올인비즈플랫폼이 MOU를 체결했다. 


올인비즈플랫폼은 원주 지역 전용 배달 플랫폼으로, 저렴한 수수료와 간편 결제, 전통시장 전용 페이지를 구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MOU를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배달하는 등 상인들을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구미 문화로 – 10월 회복세, ‘코닥어패럴’ 오픈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9월까지 매출과 유동인구 모두 극심한 침체를 보였으나 10월 들어 전월 대비 각각 30%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상권 관계자는 “명절 특수가 있었기 때문에 아직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그간 10월 매출이 좋았기 때문에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말했다.


10곳 내외를 유지하던 공실 점포는 점차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기존 화장품 매장 ‘아리따움’이 퇴점한 자리에 ‘코닥어패럴’이 들어섰다.


코닥어패럴은 상권 내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는 캐주얼 ‘MLB’, SPA ‘스파오’, 여성복 ‘로엠’과 인근에 위치해 매출 기대치가 높을 것이라는 게 상권 관계자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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