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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26일
신사동 가로수길 – 단기 임대 매장 사람 몰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플리마켓, 체험이벤트, 샘플 세일 등 다양한 팝업 스토어가 생겨나면서 유입이 다시 늘었다.
이달 들어 유동 인구가 작년동기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중국 관광객 비중이 압도적으로 늘었다.
오랜 공실로 어려움을 겪은 건물주들이 단기임대로 자리를 내어 주면서 공실도 크게 줄었다.
메인 도로 보다는 이면도로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임대료가 낮아 다양한 이벤트 매장들이 운영된 영향이다.
8월 중순 주말 ‘하리(hari)’가 세로수길에서 ‘하리피플’ 세일 행사를 진행, 당일 입장 대기자가 150여명에 달했다. ‘하리’는 ‘허리는 얇고 엉덩이는 큰 청바지’, 운동복 위주로 전개 중이며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2030대 여성 패션 ‘더 엘리’도 쇼핑객이 매장을 가득 메웠다.
이곳에 오랫동안 터를 잡은 패션 브랜드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신장했다.
볼거리 놀거리도 풍성했다. 기아차가 가로수길에 신형차 ‘셀토스’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데님브랜드 ‘리바이스’ 직영점이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