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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05일

액션스포츠 시장 판 커진다

퀵실버록시코리아, DC슈즈 확대 및 루카 런칭
힐스킨랩, 지난 7월 美 산타크루즈 국내 도입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액션스포츠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다.

액션스포츠(Action Sports)는 스노보드, 스케이트보드, 서핑, 웨이크보드 등 위험을 무릅쓰고 여러 묘기를 펼치는 레저스포츠를 말한다. 다른 말로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라고도 한다.

이 시장은 대중이 아닌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으며, 관련 브랜드 역시 ‘대중’보다는 ‘팬덤’, ‘비즈니스’보다는 ‘문화선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스케이트보드 분야에서는 슈프림, 반스, DC슈즈 등이 있고, 서핑에서는 퀵실버, 록시, 빌라봉 등이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액션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스트리트 감성의 패션 시장도 확대되면서 이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액션스포츠 전문기업인 퀵실버록시코리아(대표 권도형)는 ‘퀵실버’와 ‘록시’에 이어 ‘DC슈즈’의 사업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신규 브랜드로 ‘루카(RVCA)’를 런칭한다.

DC슈즈는 1993년 탄생한 스케이트 보더 전문 브랜드로, 보더들을 위한 슈즈를 전문적으로 만들어왔다. 2004년 퀵실버로 인수된 후에는 의류 라인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스노우보드, 서핑, BMX 등 액션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퀵실버록시코리아는 슈즈를 중심으로 의류와 모자, 가방 등 토털 아이템을 전개 중이다. 퀵실버, 록시와의 복합 매장은 물론 슈즈 전문 멀티숍과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로 유통을 확대 중이다.

내년 선보일 ‘루카’는 1999년 전문서퍼 팻 테노어(Pat Tenore)와 코난 헤이즈(Conan Hayes)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서핑과 스케이트보드는 물론 주짓수 등 이종격투기 선수들을 위한 스포츠웨어도 유명하다.

올해 초 일본 시장에 진출했는데 목표대비 10배의 매출 성과를 달성하는 등 반응이 커 한국 시장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퀵실버록시코리아는 스트림, 스포츠, 캐주얼 등 루카의 다양한 라인을 소개할 계획이다.

힐스킨랩(대표 이희조)은 지난달 초 미국 액션스포츠 ‘산타크루즈(SANTACRUZ)’를 런칭했다. 국내 최대 스케이트보드 유통업체 케이덴스와 협업으로 전개한다.

산타크루즈는 1973년 서퍼 더그 하우트(Doug Haut), 리차드 노박(Richard Novak)에 의해 탄생한 브랜드로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노우보드 등 액션스포츠 시장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힐스킨랩은 국내에서도 마니아층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장비와 용품은 물론 어패럴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입점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주요 편집숍으로 유통을 확대한다. 올해는 일부 아이템을 중심으로 시그니쳐 디자인만 선보이고, 내년 봄부터 완벽한 컬렉션을 구성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전개 중인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도 전문서핑 라인을 런칭하며 이 시장에 뛰어 들었다.(관련기사 14면) 서핑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서프보드 및 관련 장비부터 웻슈트, 래쉬가드, 보드숏, 워터백 등 서핑과 관련된 풀 라인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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