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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17일

대구 동성로 – 소형 보세매장 증가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최근 2년 사이 메인 거리 내 소형 보세매장 오픈이 잦아졌다.

5월에도 1~2개 매장이 들어선데 이어, 이달에도 일부 매장이 보세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기존에 보세매장이 모여 있던 로데오 골목에 음식점, 주점이 들어서면서, 해당 상권 내 보세 매장이 메인 거리로 이전한 것.

이전 후 안착하는 사례가 늘면서, 타 매장 역시 공실 대기 상태다. 당분간 보세매장 오픈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약 495㎡(150평) 복층 규모의 대형 보세매장도 오픈했다.

매출 면에서도 보세매장의 강세가 뚜렷했다. 지난달 대형 브랜드가 소폭 신장·역신장한데 반해, 보세매장은 대부분 매장 이전 후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전을 통해 매장 인테리어를 브랜드 매장처럼 고급화한 점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권 내 보세매장의 강세로 인해,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나 의류 편집 매장도 덩달아 매출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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