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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29일

“Z세대의 부상… 경계가 사라진 공유의 시대”

 

 

 

 

 

 

 

 

 

 

2030 넘어 6070 소비파워 부상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재단법인 한국패션유통정보연구원(FaDI, 이사장 백형일)이 ‘20SS프리 트렌드 비욘드’ 세미나를 지난 17일 삼성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빌딩에서 열었다. 이날 패션, 뷰티, 인테리어,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패션유통정보연구원은 패션과 뷰티 산업 분야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마켓 트렌드, 컬러 트렌드를 제시하는 세미나를 연 2회에 거쳐 진행한다. 이날 세미나의 대표 키워드는 허물어진 경계 즉 ‘비욘드(BEYOND)’로 정했다.

정화예술대학 백경진 교수는 2020년 뷰티 마켓 트렌드를 ‘트렌스(TRANS)’로 정하고 뷰티 산업과 IT의 활발한 접목 사례, 뷰티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움직임들을 발표했다. 최근 2030세대를 넘어 소비파워로 부상 중인 6070세대를 위한 뷰티 산업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뷰티스트림 랑뷰 대표는 ‘공감기술’과 ‘야바다바두’ 두 가지 키워드로 뷰티 컬러와 텍스추어 트렌드를 제시했다. 환경과 럭셔리를 지향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자연친화적인 뷰티가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동시에 선사시대의 동물 프린트, 그래픽적 요소, 강렬하고 비비드한 컬러 트렌드도 유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합리적 불편러’를 테마로 정한 한국패션유통연구원 이남희 수석연구원은 ‘Comfort, Flexibility, Inventities’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제안했다.

슈라보의 이혜인 대표는 “밀레니얼과 Z세대는 ‘온(on)-라이프’ 스타일로서 소비보다 경험, 취향, 공유가 중요해지고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졌다”며 “이제 리테일은 공감과 소통으로 소비자를 유혹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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