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패럴뉴스 박종찬기자, pjc@apparelnews.co.kr
2019년 04월 01일
“하이엔드 제품 판매율 한국이 가장 높아”
글로벌 남성 온라인몰 ‘미스터포터’ 서울 쇼케이스
서울패션위크 기간 연 2회 쇼케이스…공략 박차
[어패럴뉴스 박종찬 기자] 지난 3월 22일 글로벌 남성 온라인 편집숍 ‘미스터포터(MR PORTER)’의 쇼케이스 ‘미스터포터 in 서울’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미스터포터’의 PB ‘미스터 피(Mr P.)’의 캡슐 컬렉션과 주요 브랜드들의 아이템, 이번 시즌 새로 추가된 컬렉션이 선보여졌다.
작년 8월 본격적인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시작한 ‘미스터포터’는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려갈 예정이다. 최근 2년 ‘미스터포터’의 더욱 빠른 성장은 아시아권 시장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해 ‘미스터포터’의 아시아권 매출 1위인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작년 8월 이후 현재까지 230%의 신장세다. ‘생 로랑’, ‘발렌시아가’, ‘오프화이트’ 등 하이엔드 제품의 판매수량과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이기도 하다.
일례로 ‘발렌시아가’의 슈즈 ‘트리플S’의 경우 한국에서 미스터포터의 세계 시장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미스터포터’는 서울패션위크 기간마다 쇼케이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 중 한국과 중국을 대상으로 온라인 몰 현지화도 시도한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아시아권 고객의 편의성 확보는 물론 전체 매출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을 총괄하는 홍콩 지사의 마케팅 매니저 보한 추(Bohan Qiu)는 “한국은 ‘미스터포터’에 중요한 시장이다. 다른 시장들과 달리 고가 판매 비중이 높은 건 절대 놓칠 수 없는 매력이다. 연내 최소 2회의 쇼케이스와 추가 프레스 행사 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