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패럴뉴스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2019년 1월 21일

새해 ‘작지만 실용적인 핸드백’이 뜬다

 

 

라운드와 스퀘어 쉐입 양립
수납·멀티 스트랩 기능 강조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새해 핸드백 신상품 홍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복주머니, 스퀘어, 라운드, 원통 모양 등 전반적으로 쉐입(shape)에 신경을 쓰는 경향이 커졌는데, 라운드와 스퀘어 형태가 양립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점이 이례적이다.

겨울과 봄 시즌 동시 상품 공개로 종전에 비해 시즌 경계가 모호해진 것도 특징이다.

올해는 라운드 형태가 더욱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백의 사이즈가 작아지면서 더욱 두드러지는 현상이다. 원통형, 복주머니, 반달 등 둥근 모양을 베이스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늘어날 전망이며, 수납, 멀티 스트랩 등 실용적인 부가 기능도 강조되고 있다.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백 ‘리뽀’는 ‘플럼 베이직 에코 버킷백’을 출시했다. 가방을 조일 수 있는 복주머니 형태의 이 제품은 100% 면 소재로 제작됐다. 시크한 바디 컬러에 스트랩 부분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다.

‘세르쥬포에틱’은 스웨이드와 레더 믹스로 탄생한 윈터 튤립 백을 출시했다. 트렌디한 겨울 컬러를 조합, 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부뮈엘’은 유니크한 쉐입의 ‘바스켓 백’을 출시했다. 바구니를 의미하는 ‘BASKET’에 부뮈엘의 상징인 ‘V’ 로고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블랙, 민트, 핑크, 브라운, 그레이, 카키 총 6가지 컬러로 구성되었으며, 가볍고 실용적인 바스켓 통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끌로에’는 춘하시즌 ‘테스 백’을 출시한다. 지난해 가을 완판을 기록하자 올 봄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한 것. 가방의 둥근 형태를 감싸듯 측면에 부착된 가죽 밴드가 특징이다.

또 ‘끌로에’를 대표하는 ‘O’ 형태의 메탈 장식이 가방 덮개 중앙과 스트랩 연결 부분에 적용돼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사이즈는 두 가지, 컬러는 블랙, 브라운, 버건디 등 다양하다.

스퀘어백도 지속적인 강세를 보인다. 미니멀 스타일이 여전히 지속되면서 올해도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메트로시티’는 글로벌 스타 케이트 모스와 촬영한 올 춘하 광고 캠페인에서 ‘MQ0295’를 전면에 내세웠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라이트닝 퀼팅 백으로 스퀘어 형태이며, 브랜드 상징인 시그니처 락 장식에 지퍼와 카드 칸을 삽입, 수납이 편리하다.

‘루이까또즈’의 ‘에끌라’는 사각형 바디에 가방 밑 부분에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히는 쉐입으로 깔끔하고 실용적이다. 토트백과 크로스백으로 연출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천연 소가죽 특유의 질감에 와이드 웨빙 스트랩을 매치했다.

‘사만사타바사’는 ‘피크닉’ 토트백을 출시했다. 각진 스퀘어 쉐입이 특징인 미니 토트백으로, 3가지 컬러 배색의 조화가 돋보인다. 내부 수납 공간이 분리되어있고 잠금 장치와 상단 손잡이가 편의성을 높여준다. 또 별도의 크로스 끈이 있어 데일리 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뮤트뮤즈’는 매거진 백을 선보였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컬러감이 돋보이며 유니크한 스트랩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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