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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01일

부산 광복동 – 중순 이후 평일 매출 바닥

스포츠 브랜드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사이 언더아머, 스파이더, 아식스 등 3개 브랜드가 새롭게 진출했고, 노스페이스는 재 오픈했다.

신규 브랜드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기존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대형 스포츠들과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광복동 상권은 젊은 층들의 수요가 높은 편으로 신발, 가방, 트레이닝복 등의 구매가 활발한 편이다. 때문에 스포츠, 슈즈 매장이 강세다.

추석 연휴를 전후로 분위기가 좋았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긴 연휴가 이어지면서 가을, 겨울옷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의류는 물론 신발 판매도 좋았다.

하지만 중순 이후로는 살짝 주춤하다.

그나마 주말에는 유동인구나 집객이 높은 편이지만 평일 매출은 바닥 수준이다. 집객 자체가 안 되는 상황이다. 주말 역시 단가가 높은 점퍼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면서 작년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다.